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2018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 1차공모 시작…3개 분야 31억2000만원 규모, 오는 23일까지 접수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이자 핵심사업 수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산하기관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통합플랫폼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측은 오는 23일까지 '2018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 1차 공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사업'은 애니·웹툰·게임 등 문화콘텐츠 창작과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IP 발굴-제작-투자-해외마케팅-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총 31억2000만원(지원금 28억원, 현물지원 3억2000만원) 규모 사업으로, 공익투자형·일반지원형·콘텐츠IR지원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공익투자형은 SBA-EBS-KTH가 공동추진하는 15억원 규모의 '애니프론티어' (TV 장편애니 신작 1편 지원)를 비롯해 △애니·웹툰제작지원(뉴미디어·극장 및 TV용 장편·웹툰 5편 내외, 총 10억원 규모)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온라인-모바일-콘솔 등 3편 내외, 총 3억원 규모)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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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이 부문에서는 투자제안서 가이드라인 제시와 함께 투자유치 강좌(5월10일·15일), 1대1 컨설팅 제공(1차 서류통과 기업 限, 6월12일·14일) 등을 지원하는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이 함께 운용돼 다양한 형태의 투자유치가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일반지원형 사업으로는 애니·드라마(웹드라마 포함)·영화 총 7편을 대상으로 3억2000만원 규모의 영상·음향분야 현물을 지원하는 '콘텐츠 후반작업 현물 기술지원'이 시행되며, 콘텐츠 IR은 애니·게임·웹툰프로젝트 등 콘텐츠제작사를 대상으로 'SPP파트너스' 투자사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최종 지원대상 기업에게는 직접적인 제작비와 현물은 물론 △SPP 파트너스 △통합제작 지원 △기술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O2O 지원 △ 상품화원 △유통 브랜드 지원 등을 패키지화한 'SBA 원스톱 플러스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알림소식-공지사항 메뉴에서 각 사업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우수 콘텐츠 제작사를 발굴해 직접적인 지원은 물론,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 및 IR을 통해 투자사, 방송사, 배급사 등과 연계해 외부 투자사와 투자유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제작사의 자금조달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서울시 콘텐츠 제작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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