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미야모토 토오루, 양희강)는 스마트한 문서 관리 환경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도큐웍스 9(DocuWorks 9)'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큐웍스는 후지제록스가 자체 개발한 문서관리 소프트웨어(SW)다. 다양한 포맷으로 작성된 종이문서와 전자문서를 단일화된 포맷인 '도큐웍스(xdw)'로 통합 관리한다. 일반 엽서 사이즈부터 설계 도면 등의 A0 사이즈까지 지원한다.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를 통합 포맷으로 변환해 자유롭게 편집·관리한다.
업그레이드된 도큐웍스는 후지제록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워킹폴더 4.1(Working Folder 4.1)'와 연동한다. 외부 모바일 환경에서도 유연한 업무가 가능하다. 워킹폴더는 별도의 서버와 관리자가 필요 없고, 복합기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간편하게 접속한다. 조직 내〃외부 간에도 가상 폴더를 통해 업무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도큐웍스 9에는 '작업 공간(Task Space)' 기능을 탑재했다. 작업 공간 내에서 수집하거나 생성·편집한 문서는 동기화를 통해 즉시 워킹폴더에 저장한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작업도 가능해 장소나 기기에 따른 제약이 없다.
양희강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은 “근무시간 단축과 '워라밸'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업 운영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한국후지제록스는 클라우드 기반 유연한 디지털 정보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