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은 스마트폰에서 외환거래가 가능한 'BNK 모바일 FX(현물환)거래'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
'BNK 모바일 FX(현물환)거래'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굿뱅크'에서 외화를 직접 매입·매도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이다.
거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용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화(USD), 일본엔화(JPY), 유로화(EUR), 위안화(CNY) 총 4종이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고객에게는 상시 70% 이상(위안화 60% 이상)의 환율 우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기존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으로 가능했던 현물환거래의 이용채널을 모바일로도 확대했다. 현재 인터넷뱅킹에서만 거래 가능한 '선물환거래'도 올해 중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창용 BNK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공간 구애 없이 고객이 원하는 환율에 거래할 수 있도록 모바일FX(현물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