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비키니 촬영 후 ‘가슴성형’ 고민? "내 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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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기량 SNS

'치어리더' 혹은 '치어리딩'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박기량이다.

'2018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고 경기가 중계되면서, 박기량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으로 그동안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그도 몸매에 대한 고민을 피해갈 수는 없었나 보다. 박기량은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모 워터파크의 광고 메인 모델로 촬영한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박기량은 “내가 메인인 줄 알았는데 함께 하는 모델들이 글래머였다”며 “그걸 보고 기가 죽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비키니마저 민망했다.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아 겨우 가리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기량은 해당 광고가 나가고 나서 골반과 가슴을 향한 노골적인 악플을 경험했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다. 그 일이 있고 두 달간 슬럼프가 왔는데 회사 실장님에게 진지하게 가슴 성형 상담을 했다. 그런데 3개월간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엄두가 안 났다”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