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에서 최희서가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최희서는 29일 첫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겉'만 멀쩡한 한정원 역을 맡았다.
특히 남편이 건넨 속옷 선물 착용샷을 교내 화장실에서 찍어보내려다 실패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정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 이에 녹록치 않은 베드신까지 언급된 상황이라 극의 전재에 긴장감을 높였다.
'미스트리스'의 제작발표회에서 최희서는 상대부우 박병은과의 베드신에 대해 "굉장히 재밌다. 평상시 재밌는 모습이 30%만 드라마에 나와도 엄청 좋겠다"며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재밌는 유머와 그 전 작품에 있었던 경험담 얘기 해주시면서 긴장도 많이 풀어주신다"고 전했다.
이에 박병은은 "최희서 씨오 하루에 네 번 베드신을 찍었다. 처음에 긴장을 풀어주려고 림프마사지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들에게 부종, 붓기가 치명적일 수 있다. 혈자리를 눌러줌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드린 적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