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조 배달 앱 '배달통'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는 기업이나 기관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배달통은 보안관련 104개 항목을 심사받았다. 이 같은 절차를 모두 통과, ISMS 인증을 거머쥐었다.
배달통을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지난해 배달 앱 요기요에 대해서도 ISMS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객은 요기요, 배달통 이용 시 정보 유출 걱정을 덜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현준 알지피코리아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는 “자체 정보보안팀을 운영, 고객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고객과 회사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보안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