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민평당, "신뢰 굳건히 쌓는 시간 되길"

Photo Image

민주평화당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남북 정상 간 신뢰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정당가운데 가장 먼저 남북정상회담 관련 논평을 내고 “10여 시간의 만남, 도보 산책 등을 통해, 'M-K(문재인-김정은)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정상간 신뢰를 굳건히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남으로 오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영남 상임위원장 등 북측 인사를 환영한다”면서 “30년 한반도와 동북아의 현안인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이정표를 세우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의 디딤돌을 놓는 역사적 회담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판문점 회담을 8000만 겨레와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6.15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선언을 잇는'판문점 선언'이 합의되고 발표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등 남북관계 발전에도 획기적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시급한 것은 이산가족 상봉”이라고 덧붙였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