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DTIS 및 지역기업 맞춤형 국가연구개발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는 이번 설명회에서 2016년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조사·성과분석 결과와 새롭게 구축한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를 소개할 예정이다.
'DTIS'는 대구시가 지원해 R&D사업의 투자, 성과, 지원기업 정보 및 통계자료를 종합 제공하는 지역과학기술정보포털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 말까지 7개월간 고도화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설명회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기업 수요에 맞는 R&D사업를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전문 컨설턴트도 참석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정부 R&D 사업 참여방법을 쉽게 정리한 '연구개발사업 길라잡이', '대구시 연구기관 안내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캘린더'를 배포할 계획이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기업이 R&D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러 연구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