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자사 일본 법인인 라이프디자인컴퍼니(LDC)가 일본 현지에서 프로골퍼 안신애 선수 디자인 선불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DC가 선보인 카드는 선불카드 'SMTWON VISA PREPAID'로 일본 대형 카드사 CEDYNA와 제휴했다. LDC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일본 SM팬을 대상으로 공연 굿즈와 연예인 상품을 제공하는 머천다이징 회사다. 아이리버가 지난해 9월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인수했다.
안신애 선수는 동방신기에 이어 카드 두 번째 모델로 선정됐다. 안 선수는 지난해 '일본 Yahoo! 검색 대상'에서 스포츠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될 만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DC는 안신애 선수 SMTOWN VISA PREPAID 카드 외에도 포토 타월, 부채, 텀블러, 볼마커를 출시한다.
아이리버는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LDC가 주력하고 있는 공연 굿즈 사업에서 고객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SM 소속 아티스트 이외에 스포츠 선수까지 활용한 비즈니스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