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28일 신예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는 '2018 LoL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LoL 트라이아웃은 라이엇게임즈가 개발·유통하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선수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프로팀 코치진들로부터 실력을 검증 받고 프로 팀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8 LoL 트라이아웃은 역대 최다 신청자 수인 200여 명이 참가를 희망했다. 1차 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했다. 프로 경력과 해외 팀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지원했다.
28일 진행되는 LoL 트라이아웃은 오전에는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한화생명 e스포츠 강현종 감독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인근 게임이너스PC방에서 실전테스트를 치른다. 이 자리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프로팀 코치진이 직접 참관하며 아마추어 선수 실력을 확인하게 된다. 팀에서 관심을 보인 선수들은 이후 개별 심층 면담까지 참가할 예정이다.
4회째 개최되는 'LoL 트라이아웃'은 LoL 아마추어 선수와 무소속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실력을 검증 받는다.
협회는 트라이아웃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프로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팀에는 재능 있는 신인 선수를 공식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