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협업의 한마당 ··· '2018 스마트미디어X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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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 스마트미디어X 캠프(이하 X캠프)'를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스마트미디어는 미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결합, 시공간·기기 제약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융합적·지능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다.

X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개발사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상파방송·케이블TV·IPTV·인터넷포털 등 플랫폼과 교류·협력한다.

개발사는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플랫폼은 아이디어 상용화 가능성을 판단해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 서비스를 개발한다.

정부는 우수 컨소시엄을 선정, 컨소시엄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29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총 20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5회째인 X캠프는 4년간 총 420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중 90개에 대해 정부가 개발자금(79억원)을 지원했다. 353억원 매출 증대, 432명 신규 고용, 21개사 해외진출 등 성과를 달성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스마트미디어는 4차 산업혁명 대표 서비스로 국내외 시장에서 창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사고와 행동이 유연한 젊은이가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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