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항상 밝았던 그가 눈물 흘린 이유 "이 일하면서 상처 많이 받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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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의료사고 후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지방종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한 소식을 전한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의 의료사고 상처는 생각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로 누리꾼들에 충격을 줬다.

한예슬은 그간 방송에서 해맑고 밝은 모습을 주로 보여 왔기에 이번 의료사고 사태에 누리꾼들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던 그는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예슬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한예슬은 연기자로서 앞으로의 바람을 말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당시 한예슬은 "사실 자기 자신을 조절하기 힘든 곳이 연예계다"라고 말한 후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이 일을 하면서 실패했을 때의 아픔과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더 예쁘고 재능있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그 치열한 경쟁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예슬은 또 "그 상처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며 "나 또한 욕심과 끼가 과하지 않은 좋은 배우로서 열심히 일해 가면서 나만의 행복을 찾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