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가 식당 예약 솔루션 스타트업인 와드에 5억원을 투자했다.
와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 출신의 기획, 개발, 사업, 마케팅 전문 인력이 뜻을 모아 2016년 12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식당 예약 및 고객관리솔루션 '테이블노트'를 개발, 운영 중이다.
테이블노트는 △기존에 예약 정보를 수기로 장부에 기록, 관리하던 불편함을 태블릿PC(아이패드)를 통해 터치만으로 쉽고 편하게 접수하고 △매장에 전화가 오면 이름, 방문일, 선호 음식 등 고객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약 확정, 변경, 취소 등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카카오톡과 MMS를 통해 안내 문자를 발송해 준다.
누적 예약DB를 통해 식당 점주 목적에 따라 타깃팅한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으며, 식당별 운영 방식에 맞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용태순 와드 대표는 “매월 가맹점 수가 신기록을 세우며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NHN페이코의 투자는 테이블노트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POS 연동을 비롯해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최고의 완성도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