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지역 어르신들 네트워크 강화 위해 '꽃신 마을부엌' 2호점 개소

NHN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고 프로젝트팀 꽃신이 주관하는 '꽃신 마을부엌'이 4월 11일, 성남 태평2동 복지회관에서 두 번째 개소식을 개최했다.

꽃신 마을부엌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익활동기관 취사시설을 공유부엌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형성을 돕고 식생활 안정과 뇌인지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뜻한다. 꽃신은 '꽃피는 신뢰'의 줄임말이다.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문제를 지역사회 신뢰 형성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를 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성남시 이로운재단,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사회 어르신 건강권 보장,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꽃신 마을부엌은 어르신 차모임, 요리활동, 보드게임 등에 참여해 직접 요리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다. 1호점인 논골(단대동)에 이어 태평2동점이 두 번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구성되고 태평2동점은 주 1회(수요일 오후 2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꽃신 마을부엌'을 진행한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소외 받기 쉬운 어르신들이 요리와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사회 활동 및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꽃신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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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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