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마부(대표 양인수)가 자사의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 누적 거래대수가 3180대(신청수 3700건), 거래금액 77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마부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고르면 전문가가 허위매물 여부, 성능 기록부, 보험이력, 시세 등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정보 검증과 차량 상태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중고차를 살 때 전문가가 동행해 중고차 딜러가 광고한 내용을 토대로 재점검하고 차량진단평가와 계약 완료까지 돕는다.
또 중고차를 살 때 금융사와 보험사 다이렉트 제휴를 통해 최저가 수준으로 차량구입을 돕는다. 모바일 경매를 통한 딜러 경쟁을 통해 타던 차도 최상의 가격으로 판매해준다.
양인수 마이마부 대표는 “2016년 9월 서비스 출시 후 약 1년 반만에 월 400건 이상의 서비스 신청이 접수되며 꾸준하게 (신청수가) 늘고 있다”며 “각종 온라인 사이트 등의 정보도 중요하지만 중고차는 결국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이마부는 중고차 거래 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인천·대구·부산 등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마이마부는 차량픽업 및 수리, 보험처리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고 귀찮은 차량관리를 대신해주는 '차량 비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