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美·中 스타트업 전문가 초청 '글로벌 부트캠프'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가 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 네트워크 서울창업허브가 미국과 중국 등 스타트업 선진국 전문가들을 초청, 해외진출 희망기업들에게 섬세하고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서울창업허브 측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관에서 글로벌 전문가 초청 '글로벌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창업허브 내 기업들의 진출희망 지역인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베이징(중관촌) 등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전문가들로부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점검하고, 목표에 대한 재정비와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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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Silicon Valley I-LAB' Steve Austin 대표멘토(포브스 선정 1위 엑셀러레이터) △'Plug&play tech center' Jaap Suermondt 대표멘토(실리콘밸리 최대 기술기반 엑셀러레이터) △'Bowden-Jacobsen Partners' Per Jacobsen 대표(벤처캐피탈) △'Z-innoway' Tim Luan 글로벌 총괄(베이징 중관촌 대표 엑셀러레이터) 등 미국과 중국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투자전문가들과 최대 4회에 걸친 1대1 오프라인 심층컨설팅을 받는 것은 물론, 해외 현지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는 장기적 네트워킹 형성을 지원한다는 테 특별함이 있다.

여기에 글로벌 예비창업자와 시민을 위해 △Silicon Valley I-Lab 피칭 워크숍 △창업특강(16~17일 오후 7시 : Tim Luan-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기회, Steve Austin-실리콘밸리 여성 창업가들의 피칭)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4시에는 해외 멘토 4인과 참가 기업 8개사, 국내 VC·엔젤투자자 등 50여명, 참관 기업 등과 함께하는 성과점검 IR발표회 겸 네트워크 행사 'Awesome Hub Day'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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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글로벌 부트캠프는 단순 해외 유명인사가 아닌 기업이 원하는 멘토를 찾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프로그램의 구성 역시 참가 기업과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도출된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의 니즈가 다양한 만큼, 개별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서울시 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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