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항공기내 무선 인터넷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노키아 Oyj의 항공기 내 광대역 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 중이다. 노키아 기술을 활용하면 현재 기내 와이파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구글이 기내 인터넷 사업을 인수하면 미국 고고(Gogo)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글은 빠른 인터넷 서비스가 검색 엔진과 유튜브, 광고 등에 중요하기 때문에 모바일 접속 확대 방안을 고민해왔다.
구글은 이미 인터넷 전화 구글 보이스나 이동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를 제공 중이다. 스타벅스 커피숍 내 와이파이망도 구글 담당이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