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교육센터, 투니스트와 ‘웹툰스쿨 아카데미’ 오픈

2020년에는 웹툰산업만으로 1조 시장이 전망되고 있다.

청소년, 성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인터넷 창작물로 웹툰이 자리잡으면서 웹툰직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화, 게임 등이 연이어 출시가 되면서 웹툰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도전만화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 웹툰작가가 되려면?

웹툰작가로 데뷔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국내에는 20여개 이상의 플랫폼이 있지만 그림실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플랫폼에 연락을 하는 것조차 막막하다. 또한 프로그램도 최신화 되고 배경법, 채색법 등이 전문화되고 있다.

이에 웹툰제작에서부터 웹툰플랫폼에 연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창작콘텐츠를 만들어낸 웹툰창작스튜디오 투니스트에서는 전자신문교육센터와 함께 ‘웹툰스쿨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작가지망생은 작품 시놉시스 제출 후 선정 시 교육 비용 장학금 형태로 지원되는 차별화된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웹툰플랫폼에서 뱀파이어 장르 <이블Evil>, 판타지 마법 로맨스 장르 <향의>, 좀비 장르 <워커:엑시투스> 등으로 웹툰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박연조 작가(주 비즐 대표)팀이 교수진을 이루고 있다.

현 교육시스템의 장점은 교육시 만들어진 웹툰을 장르에 맞게 웹툰플랫폼으로 연재가 가능하도록 작품 매니지먼트까지 함께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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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웹툰 <이블EVIL>, <향의>, <워커:엑시투스>의 각 장면

웹툰작가들이 실제 작화에 사용하고 있는 최고급 사양의 장비(와콤 모바일스튜디오)로 실습 교육에 활용하며, 웹툰작품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며, 그림 작가에게 부족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웹툰스토리 설계, 기획 등을 1:1 코칭으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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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와콤 최신장비 모바일스튜디오와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한 교육

웹툰아카데미의 과정은 웹툰입문반 과정과 웹툰작품반 과정을 분리해 보다 전문화되고 구체적인 실무중심형 커리큘럼과 웹툰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를 완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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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웹툰스쿨 아카데미 스튜디오

교육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미듬평생교육원(1교육센터)과 강서구 화곡로에 위치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강서교육캠퍼스(2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웹툰 작가와 웹툰 관련회사의 특강 등을 통해 작품 제작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토리의 논리 구성, 웹툰작화, 채색취업 연출 기획 등 경력 단절된 분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적합한 커리큘럼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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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카데미과정 시간표

박연조 교수는 “ 이번 ‘웹툰아카데미’ 는 웹툰콘텐츠의 창작부터 웹툰플랫폼에 웹툰을 서비스하기까지의 전과정을 교육프로세스에 따라 코칭받을 수 있고, 작가들의 창작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작품 단절에 대한 부분을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강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신문교육센터 김영지 센터장도 “향후 웹툰콘텐츠와 4차산업의 중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의 IT기술을 콜라보레이션하여 새로운 형태의 웹툰콘텐츠를 만드는 1인창작크리에이터 교육,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고 웹툰작가가 되려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의 만화애니메이션창작반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웹툰스쿨에 수강신청전 수강희망자가 원하는 경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인의 진로적성에 적합한 상담지도를 통해 수강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고 있다.

수강신청 문의는 전자신문교육센터과 웹툰스쿨에서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영화 기자 (ly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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