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매입 보도를 부인했다.
삼성물산은 10일 공시를 통해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매입 계획은 없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9일 국내 방송사는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30% 매입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사는 삼성그룹이 반도체 산업과 함께 바이오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키우려는 삼성그룹 차원 결정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삼성물산 주주는 10일 해당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요청한 바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