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철도·방산·플랜트 131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추진

현대로템(대표 김승탁)은 오는 20일까지 의왕본사 및 창원공장 일대에서 '2018년 동반성장 협력업체 분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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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경기도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로템 직원들이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공=현대로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협력업체 분과 간담회는 협력사간 정보교류를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검토 및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총 6차례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로템 철도·방산·플랜트 사업 관련 131개 협력사 대표가 모두 참석해 상생협력 관계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육성,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지속성장 기반 강화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협력사 글로벌 경쟁력 육성을 위해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사내 기술교육원을 통한 인재양성을 강화하고 부품품질 기술지도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며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으로 기술 개발력을 강화한다. 또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활동으로 분과 간담회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자 세미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운영자금 및 자재 구매 시 선급금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기업간 상생 관계를 발전시켜가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경기도 의왕시 소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 내 취약계층 급식 봉사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다. 13일로 예정된 이번 달 봉사활동까지 합산하면 5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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