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및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가 디지털미디어 산업 클러스터 DMC (Digital Media City)의 활성화를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노력에 나선다.
SBA는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DMC코넷(DMC 입주 중소기업 협의체)과 DMC산학진흥재단 등과 'DMC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DMC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SBA-DMC산학진흥재단-DMC코넷 3자간 역량을 모아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민관협력을 토대로 한 '거버넌스-기업지원-인재양성'에 대한 사업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방송·영상물·영화·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IT·SW 기업이 밀집된 디지털미디어 산업 클러스터 DMC의 미래경쟁력을 든든히 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DMC 내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DMC거버넌스' 구축 및 '발전협의회' 운영 △DMC 입주기업 중심 산학연 연구협력체 구성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DMC아카데미 및 산학관 협력을 통한 DMC 입주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사업 추진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공동협력하게 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DMC클러스터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입주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라며 "DMC의 발전과 함께 신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