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일, 샘 오취리와 핑크빛 기류는 이때부터? "처음엔 예쁜동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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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 알데레떼가 화제인 가운데, 아비가일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이 게스트로 총출동했다.

 
당시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섬마을 쌤' 촬영 갔을 때 카메라가 꺼지면 흑샘(흑인 샘 오취리 애칭)은 들이대고 있고 아비가일은 내숭을 떨며 튕기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브래드, 샘 해밍턴, 나까지 남자만 셋이고 아비가일 혼자 여자라 잘해줘야 될 것 같았다"고 답했다. MC 홍은희가 "여자라서 잘 해주는 거냐? 진짜 마음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샘 오취리는 "둘 다"라고 말했다.

 
아비가일 역시 샘 오취리가 남자로서 어떤가란 질문에 "처음엔 예쁜 동생이었는데 매너도 좋고 괜찮은 남자 같다"고 말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아비가일은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드냐"고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엉덩이"라고 답했고 김구라는 "볼 건 다 봤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비가일은 "어머니도 샘 오취리를 좋아하신다. 방송에서 오취리가 복근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어쩜 저렇게 초콜릿 같느냐'고 감탄 하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샘 해밍턴은 "이 참에 그냥 사겨라"며 "예능에서 만나 결혼하고 임신하면 '섬마을 쌤' 대박나는거다"라고 예능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비가일은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과거 자신에게 매력 어필했던 샘 오취리를 향해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