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F-15K 전투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15K는 우리나라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전투기 중 하나로 독도와 이어도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영해까지 방어 가능한 전투기다.
기장 19.43m, 기포 13.05m, 최대 속도 마하 2.3, 전투행동반경 1529km에 달하는 F-15K는 F-35A가 도입되기 전까지 동북아 국가들에 실전 배치된 전투기 중 최고로 꼽혔다.
F-15K는 2005년 우리나라에 첫 도입돼 현재 제11전투비행단에서 60대를 운용 중이다.
한편 F-15K 전투기는 5일 경북 칠곡의 한 골프장 인근에 추락했으며 해당 전투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두 명은 비상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