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해외까지 쫓아온 재벌 거절한 이유는? "연예인을 노리개로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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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김세레나가 과거 재벌들의 구애를 거절했던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세레나는 지난 3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재벌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세레나는 “그런 사람들의 노리개가 되는 느낌이 들어 진짜 싫었다. 재벌들이 나 좋아해가지고 일본 가면 일본 쫓아오고 지방 가면 지방 쫓아오고"며 "왜 자기를 그렇게 싫어하냐더라. 그래서 내가 바람둥이라고 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 진짜 바람둥이야. 있는 사람들 보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김세레나는 “연예인들을 노리개로 보는 선입견이 있어서 나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싫었다"며 "그때(1970년대 초반) 당시에는 정말 큰돈이야. 2억 원이면 어마어마한 돈인데, 그런 돈을 누가 나한테 주고 하룻밤 같이 잤으면 한다고. 그래서 내가 '미쳤냐? 나 일 열심히 하고 무대 나가면 돈 잘 버는데 왜 영원히 씻지 못할 오점을 남기면서 그런 행동을 하냐? 안 한다'고 딱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