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 사고 발생으로 인해 2명이 사망, 4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늘(5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변으로 돌진해 넘어졌다. 끼어드는 앞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울산 버스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어 울산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승객들도 울산 지역 6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구에서 북구 방면으로 진행하던 버스가 도로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담장을 들이받은 뒤 넘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울산 버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에 평소와 똑같은 버스를 타고 출근했을텐데 이게 무슨 참변이야", "끼어들기 하지말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놀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