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에어컨 시장 진출…전문케어 서비스로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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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 하이파 에어컨'과 모델 테리 버츠 이미지.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가 에어컨 브랜드 '하이파'를 출범하고 에어컨 사업에 진출했다.

청호나이스는 4일 이 같이 밝히고 벽걸이형 에어컨 3종과 스탠드형 에어컨 2종, 포터블 에어컨 2종 등 총 7종 제품을 출시했다. 브랜드인 하이파는 'High Powered Air Conditioner'의 약자다. 에어컨 전 모델에 동파이프를 적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청호나이스는 이제까지 가전 렌털사업에 주력했지만 에어컨 사업에서는 일시불 제품으로 판매한다. 대신 렌털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어 서비스를 내세웠다. 에어컨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이미 다수인만큼 사후 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청호나이스가 구축한 전국 2000여개 엔지니어 조직에서 에어컨을 직접 설치한다. 케어 서비스는 현재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케어를 담당하는 전문케어 서비스 조직(PCC)에서 제품 점검과 기기 내·외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서비스는 3년간 연 1회씩 제공할 방침이다.

가격대는 벽걸이형 에어컨 기준 60만원대, 스탠드형 에어컨은 20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청호나이스는 물과 공기를 다루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앞으로 당사 차별화 케어 서비스로 에어컨도 제대로 관리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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