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대표 김재원)은 신선초, 청포도, 배를 혼합한 착즙주스가 혈중 알코올을 빠르게 제거해 숙취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3일 밝혔다.
휴롬은 자사 바이오식품연구소 임상 실험 결과, 이 같은 결과가 얻었으며 해당 연구 논문은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에 지난달 31일 등재됐다고 덧붙였다.
숙취해소주스는 각각 재료를 저속 착즙방식 원액기로 혼합 착즙해 제조했다.
실험에서는 성인남녀 15명에게 음주 전과 후 각각 240㎖ 숙취해소주스를 마시게 한 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알코올 섭취 30분과 60분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숙취해소주스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각각 26, 21% 감소했다. 두통, 갈증과 같은 숙취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신선초, 청포도, 배 한 가지 재료만으로 만든 주스보다 세 가지 재료를 혼합해서 만든 숙취해소주스 알코올 분해 효과가 더 우수했다.
김민주 휴롬 바이오식품연구소 팀장은 “신선초, 청포도, 배를 착즙한 숙취해소주스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키고 숙취증상을 완화시켜 숙취 해소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