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이스라엘 스타트업(SYTE.AI)와 '비주얼 서치 기술 기반 공동커머스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텔레콤은 SYTE.AI의 비주얼 서치 기술과 커머스를 접목한 사업을 추진한다.
SYTE.AI는 패션 추천 알고리즘 개발·공급사로 AI를 적용해 고객이 좋아하는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하는 '비주얼 서치' 기술을 보유했다. 킴 카다시안의 '스크린샵', 영국 종합쇼핑몰 '부후', '막스앤스펜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종텔레콤은 비주얼 AI 기술을 패션 커머스 사업에 활용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색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이사는 “SYTE.AI 기술은 고객이 '실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추천이 가능하다”면서 “SYTE.AI와 협업으로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세종텔레콤만의 독자 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