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도시형소공인 직접지구·특화센터 신규지정에 76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공인 집적지구 5곳 이내를 선정해 공공인프라 구축에 70억원,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를 목표로 4개 특화센터 신규 설치에 6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제조업 모세혈관인 소공인은 숙련기술인력 고령화, 영세사업규모, 자금·판로·인력부족 등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
중기부는 소공인 조직·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 발전기반 조성 및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인프라 구축·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부터 특화센터 운영기관으로 소공인 협동조합이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공인 인프라 지원은 집적지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면서 “소공인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