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DB라이텍 대표이사(DB그룹 부회장)가 26일 제 7대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2012년 4월부터 임기 3년의 제 5·6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열린 한국광산업진흥회 정기 총회에서 3번째 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 4일부터 2021년 4월 3일까지 3년이다.
이 회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광융합산업 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 등 후속조치를 통해 광산업 제2단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도 갖추겠다”면서 “회원사 및 전국 광융합산업체와 기관 및 단체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흥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씨티네트웍스 등 6개 우수 회원사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사무국 조직개편, 회원사 권익보호 강화, 해외마케팅센터 16개소 구축 등 중점 과제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별 LED 보급 민간투자사업 수임 확대, 신규 국비 사업 발굴, 회원사 360여개사로 확대 등에서 나설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