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사망, 최근 근황 글 보니 "소심함이 만든 자기방어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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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퍼센트 민우(33)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백퍼센트 민우(33)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백퍼센트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던 민우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민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일본 여행을 비롯해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유해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민우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민우는 “#밤이니까_솔직히_말하자면 나의 자의식 과잉 자기애 캐릭터는 내 소심함이 만들어 낸 자기방어기제다. 난 내 자신에게 솔직히 자신이 없다. 난 내가 불안하다. 아주 많이”라며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속마음을 꺼내놓기도 했다.
 
민우는 또한 “그냥 한번쯤은 털어놓고 싶었어요. 창피하지만 고해성사 같은 기분이라 해야하나. 조금 후련하네요. 바보같죠? 모두 예쁜 마음 그리고 용기와 힘을 줘서 고마워요. 그래요. 이래서 늘 그렇게 제가 고맙다고 말하게 되는거였네요. 정말 고마워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6일 “지난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