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청년일자리, 혁신기업을 만나다' 운영기관 모집…'유망산업 육성+일자리창출' 한번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유망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한번에 이룰 수 있는 대규모 사업에 공동으로 나설 기관을 찾는다.

SBA는 오는 4월 24일까지 '청년일자리, 혁신기업을 만나다' 사업에 함께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 혁신기업을 만나다' 사업은 대학·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이 강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산업의 현장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을 혁신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원스톱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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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학과 참여기업의 컨소시엄(컨소시엄 당 2억1000만원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현장문제 해결과정(PBL)·신직업 CEO 특강 등 현장기반학습 △취업자문단, 취업멘토단 등 취업지원체계  △업계 실무자와의 정기적 네트워킹 등으로 실질적인 전문성과 현장적합성을 충족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해당 사업의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법인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채용수요가 있는 참여기업이 20개 이상 포함돼야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이나 SBA 일자리확산팀(유선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익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기업은 현장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기업의 현장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 속에 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있다"라며 "청년 일자리, 혁신기업을 만나다 사업은 이러한 기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현장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현장에 배치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으로, 서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함께 할 대학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SBA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1에서 '청년일자리, 혁신기업을 만나다' 사업설명회를 개최, 사업참가 희망 기업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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