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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블리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샤블리에 드립커피 텀블러를 선보였다.

이노디자인(회장 김영세)은 자회사 디자인엑셀러레이터랩(DXL)이 투자한 스타트업 샤블리에가 드립커피 텀블러 '샤블리에'를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디자인은 샤블리에 텀블러 디자인을 개발, 지원했다. 샤블리에는 프랑스어로 모래시계를 뜻한다. 샤블리에 텀블러는 이용자가 드립커피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제품은 실용신안 특허를 받은 방식을 채택해 텀블러 위쪽 뚜껑을 열고 원두가루를 담은 후에 뜨거운 물을 내린다. 드립커피를 내린 뒤 텀블러를 뒤집어서반대쪽 뚜껑을 열고 커피를 마시는 방식이다.

드립커피 텀블러를 이용하면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파괴를 줄일 수 있다. 또 원두가루를 별도 구입하면 기존 프랜차이즈 커피보다 저렴해 경제적 부담도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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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블리에는 내달 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커피엑스포에서 샤블리에 텀블러를 국내 공개한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은 '종이컵 안녕, Goodbye Paper Cups!'라는 월드 캠페인으로 시작되는 샤블리에 커피 텀블러는 저렴한 가격에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으면서 종이컵 사용을 자제해 자연보호운동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샤블리에 수익 일부는 자연보호디자인 캠페인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