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카카오모빌리티와 '상생 캠페인' 서비스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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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카카오와 함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카카오 T 드라이버' 기사를 위한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ATM 서비스에 이어 카카오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세븐일레븐의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은 세븐일레븐의 상생202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카카오 T 드라이버 기사에게 1시간 가량 운행 후 세븐일레븐에서 7분간 휴식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제휴를 통해 12만여명에 달하는 카카오 T 드라이버 기사가 사용하는 기사 전용 앱 내 세븐일레븐 멤버십 혜택 메뉴를 추가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첫 구매 시 PB옹달샘물500ml 1병을 무료 증정하며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도시락을 포함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전종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세븐카페를 포함하여 박카스F, 레쓰비마일드, 칸타타아메리카노 등 인기 음료 7종도 2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 전 상품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상시 5%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통신사(SKT) 및 제휴카드 등과도 중복 할인도 가능한 만큼 최대 할인 폭이 26%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용 실적이 분기당 10만원 이상일 경우 10만원당 1000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롯데와 카카오뱅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카카오뱅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ATM기의 입금 이용 건수는 카카오뱅크 사용 고객의 영향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3/21) 전년 동기간 대비 5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금 출금만 가능한 CD기가 대부분인 타 편의점과 달리 입〃출금과 이체 등이 가능한 세븐일레븐의 4000여대의 ATM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고생하는 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소한 행복과 편안한 쉼터로서 다양한 혜택과 만족을 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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