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유관기관&대학·연구소 대상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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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 서울창업허브가 서울시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 전문기관의 능력배양을 지원한다.

SBA측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창업홈페이지를 통해 민간 창업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2018 서울창업허브 Hub-Link 사업지원 프로그램(이하 Hub-Link 지원 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Hub-Link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문화 확산력이 높은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 창업조직들을 육성함으로써 서울 창업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콘퍼런스·포럼·네트워킹·박람회·데모데이 등 운영기관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민간 주도적인 창업문화를 조성·확산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원분야는 △글로벌(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4차산업(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IR(단계별 스타트업-투자자간 매칭) △유통·세일즈(생산-판로개척-판매 등 과정별 협치) △제조(하드웨어 스타트업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 등을 필두로, 창업확산력이 큰 프로그램이라면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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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Hub-Link 지원 프로그램' 최종 선정기관에는 △예산지원(약 5000만원 규모) △서울창업허브 공간 및 시설, 장비 무료사용 △서울창업허브 온오프라인 홍보채널(통합정보망 및 페이스북, 허브 내 전광판, 스마트보드 등) 사용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민간 창업유관기관과 대학·연구소 등이며, 이들은 서류심사(1차)·발표심사(2차) 과정을 통해 수행경험과 능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가 확보, 사업목표 및 성과지표 타당성, 파급효과 등에 대해 검증받아 오는 4월 초 지원대상으로 확정된다.

지원방법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창업허브 공식 홈페이지 내 세부내용을 참조, 접수하면 된다.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지난해 6월21일 창업생태계에 첫 발을 디딘 서울창업허브는 출범 첫 해부터 서울창업박람회·헤이스타트업 2017·스타트업 박싱데이·아시아비트서울 등 10건 이상의 대형 창업행사들을 지원·개최하며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2018년에는 이런 대형행사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국내외 많은 창업인들과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소통해 창업문화 생태계 성장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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