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2018 시즌 유니텔 오페라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8 시즌 유니텔 오페라는 유럽 최고 클래식 음악 영상 제작 프로덕션인 유니텔이 제공하는 오페라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베르디' '푸치니'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명작곡가부터 '구노' '비제' '조르다노'와 같은 프랑스 작곡가들까지 유럽 대표 오페라 거장 대표작을 엄선해 선보인다.
공개된 라인업은 '아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투란도트' '안드레아 세니에' '맥베스' 등이다.
4월 4일에 선보이는 첫 번째 개봉작은 2017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최고 화제작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다.
오페라계 슈퍼 스타 안나 네트렙코가 처음으로 아이다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최고의 베르디 해석가라고 불리는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았다.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고 빈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호수 위의 압도적인 무대가 인상적인 비제의 카르멘과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 전형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세니에 등을 상영한다.
2018 시즌 유니텔 오페라에서는 한국인 오페라 가수 심인성과 연광철을 각각 '투란도트'와 '맥베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유니텔 오페라는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대구신세계, 서면)에서 상영한다. 티켓 가격은 각각 3만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청소년, 대학생 및 우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