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메이커 BYD차량을 수입판매하는 업체와 태국 택시회사는 19일 BYD 차량을 고급 택시용으로 수입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내년까지 BYD 전기차 1000대를 중국에서 수입키로 하고 올 여름에 100대를 우선 도입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5인승인 BYD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350㎞를 주행할 수 있다.
태국은 엔진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산업 고도화와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맞춰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NHK는 태국의 택시용 전기차 수입을 계기로 이런 움직임이 확산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