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과학 연구 성과, 국민과 공유…과기정통부 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에서 현장 전문가와 국민에게 스포츠 과학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하는 '스포츠과학화융합연구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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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스포츠 과학 핵심·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동계스포츠 종목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R&D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 동안 연구 성과와 평창 동계올림픽에 적용했던 스키점프 공기저항, 양력 실험 시스템을 공개했다. R&D 사업 단계 평가, 연차 점검을 실시했다.

소수 전문가 중심으로 실시했던 단계 평가, 연차 점검을 탈피해 과학자, 스포츠 현장 전문가, 일반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다. 스키점프 선수의 최적 활강·도약·활공 자세를 도출하는 시스템, 선수의 신체 특징과 기호를 반영한 점프스키, 마찰력을 줄인 스키왁스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산학연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첨단 스포츠 훈련 장비와 시스템으로 과학적인 훈련 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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