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동지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로자나 몰(Rozana Mall)'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LG 쿠웨이트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2개 층으로 만들었다. 1·2층을 합쳐 433㎡ 규모다. 매장 내에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 눈에 본다.
LG전자는 쿠웨이트 외에도 이집트, 이란, 레바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12개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한다. 중동 지역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모두 LG 시그니처 제품을 갖췄다. LG전자는 국가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늘릴 계획이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