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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캡처

악플러 '국거박(국민거품박병호, 이하 국거박)'이 드디어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고소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국거박은 지난 2012년 LG트윈스 소속이던 박병호 선수가 넥센히어로즈로로 옮겨 활약할 즈음에 등장했다. 이후 6년간 꾸준히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는 것.


이에 지난 2015년, 넥센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이 국거박을 향해 “박병호만 동의하면 즉시 고소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활동하던 악플러 국거박이었다.

국거박은 최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보름 선수에게 악플(악성 댓글) 전쟁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발생했던 이른바 ‘왕따 스캔들’이 원인이다.


한편 넥센 측 관계자는 "박병호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 여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는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는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