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게임에 블록체인 합칠 것"

와이디온라인은 7일 이사회를 통해 김남규 일양산업 대표와 변종섭 전 폴포지션게임즈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김남규, 변종섭 각자 대표는 각각 신사업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며 기존 게임 사업 안정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신규 사업 모델 중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공개했다. 게임 개발 노하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미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김학배(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정통한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영입했다.

김학배 위원장은 “와이디온라인 주력 성장 모델이 될 블록체인 기반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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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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