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공지능인문학연구단' 10일 출범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오는 10일(토) 12시 서울캠퍼스 102관 3층 대강당에서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인 '인공지능인문학연구단' 출범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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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은 정부로부터 114억 원을 지원받아 '포스트휴먼 시대, 인문학 가치 고양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 사업을 2024년까지 7년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인문고전을 통한 인간성 재인식, 관계와 소통 재정립, 인공지능 관련 윤리와 규범 등 다양한 핵심 과제를 연구한다.

또,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제학회 창립 등 국제 연구 교류 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지역인문학센터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찬규 단장은 “인공지능 산업과 기술이 많은 관심을 받는 반면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공지능 성찰은 부족하다”면서 “연구단 활동이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 위상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인문학연구단은 출범식을 기념해 '인공지능 시대, 인간성의 재해석 〃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 주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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