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7일 열려, '해빙' 무드 조성할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일부터 이틀간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에서 '2018년 제 1회 북경 콘텐츠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방송·게임·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등 한국 콘텐츠기업 41개사와 중국 콘텐츠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중 실무워크숍'에서는 중국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 제언과 재중 한국 기업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콘텐츠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국시장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콘진 북경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한 법률 전문가 4명이 상주하는 '1:1 법률 상담클리닉'에서는 회계, 노무, 투자, 계약 등 비즈니스 분야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1:1로 제공한다.

'중국 우수 바이어 미트업'에서는 한국 참가사들이 직접 중국의 우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콘텐츠를 소개해 기존 수출상담회 형식을 탈피한 1:1 피칭 기회를 갖는다.

최근 개봉한 영화 '기억의 밤'과 인기 드라마 '싸인'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영화 제작 후기부터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 현장, 한중간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이야기까지 토크쇼 형태로 풀어낼 예정이다.

8일에는 게임 음악계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스튜디오 도마 양승혁 음악감독이 '몰입감을 높이는 게임 음악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기헌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장은 “양국 문화산업 전문가와 관련 기업 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포스트 한한령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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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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