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위원회가 임기가 임박했거나 공석 중에 있는 인사를 속속 단행한다.
4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조만간 공정위 산하기관인 공정거래조정원장을 비롯해 공정위 감사담당관(과장급), 고객지원담당관(과장급)을 임명한다.
배진철 공정거래조정원장은 9일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공정위 출신 배 원장은 지난 2015년 3월 10일 공정거래조정원 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공정위는 이번 주 중 후임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공정위 출신 인사가 물망에 오른다.
최근 공석이 된 공정위 감사담당관 자리에는 공모를 거쳐 현직 A과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원장 결제만 남았다. 공정위 고객지원담당관 공모 절차도 대부분 마무리했다. 외부 전문가가 임명될 전망이다.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 원장 선임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작년 10월 소비자원장 공모를 시작해 후보 3명을 추렸지만 청와대가 퇴짜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은 조만간 다시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위 비상임위원 인사도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비상임위원(총 4명)은 상임위원(총 5명)과 함께 1심 기능이 있는 공정위 심의에서 '판사' 역할을 한다. 최근 사퇴한 김상준 전 비상임위원의 자리가 한 달 가까이 공석이다. 왕상한 비상임위원 임기는 오는 3월, 고동수·이재구 비상임위원 임기는 5월까지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