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융합교육연구센터(대표 김성호)와 릭스재단(의장 김권영)은 미래형 첨단 기술과 융합교육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범용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융합 △블록체인과 AI 융합을 통한 교육과 산업 분야에서 전방위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이음새가 될 미래 기술 교육화 과정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과 AI에 대한 적용범위를 넓히고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릭스재단은 2018년 설립된 영국령 지브롤터의 재단법인으로,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통한 사회 변혁에 힘쓰고 있다.
김권영 릭스재단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투명한 절차와 한계비용 절감을 통해 사회 변혁을 이끌어 내는 촉매가 될 수 있다”면서 “두 기관이 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를 촉진하는데 작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장도 “시대 여건과 사회 요구에 발맞춘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 연구개발해 어답티브 러닝, 퍼스널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및 라이프매니징 교육 등 인간 계발지수(HR)를 향상시키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