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이상직 전 의원이 선임됐다.
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전 위원을 중진공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5일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직 신임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현대증권 펀드매니저를 거쳐 2007년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경영인이다. 대형 항공사 중심 항공시장 독과점을 깨고 합리적 가격을 통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이스타항공을 설립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