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은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인 키오스크는 구매 전 과정을 하나의 단말기에 구현, 상품 주문, 할인 적용, 포인트 적립과 결제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 운영 사업자는 무인 키오스크로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도 누락 없이 정확한 주문처리와 매출 관리 할 수 있다. 고객 대면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고객 관리도 가능하다.
무인 키오스크 화면으로 광고 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 원하는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노출, 고객에게 실시간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현대HCN은 지난해 매장 메뉴와 프로모션 등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매장 특화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 라인업 확보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연계한 통합 매장 운영·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무인 키오스크는 맞춤형 프로모션 등 마케팅 효과와 함께 매장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최근 패스트 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활용 매장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무인 키오스크 도입은 고객 편의는 물론, 직원 업무처리 효율을 돕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HCN은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프랜차이즈 서울'에서 무인 키오스크과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