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적용한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C클래스는 더 정교해진 최신 반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디자인도 다듬는다. 새롭게 디자인한 전면부와 뚜렷한 윤곽을 더한 헤드램프,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디스플레이 콘셉트와 컨트롤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메르세데스-AMG 모델들도 공개한다. 대표 차종은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4도어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와 'AMG C 43'이다.
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도 소개한다.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과 E 220 d 디젤 엔진(OM 654)을 결합해 개발한 새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인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