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20개 중점기술을 선정, 내달부터 ICT 표준화전략맵(Ver.2019)을 개발한다.
ICT 표준화전략맵은 국내외 표준화 환경분석(SWOT)을 통해 우리나라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중점기술별 주요 표준화기구 대응 추진전략으로 매년 수립된다.
TTA가 선정한 20개 중점 기술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 등 핵심·기반기술 9개와 블록체인 등 응응기술 4개, 자율자동차 등 혁신기술 7개다.
TTA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정부 ICT 정책, ITU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가 진행 중인 2000여개 표준화항목 분석,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등 ICT 정책과 국내외 표준화 이슈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20개 중점기술별 기술표준전략위원회와 특허분석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 기술별 국제표준화를 위한 ICT 표준화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재문 TTA 회장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ICT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해 ICT 분야는 물론 제조·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CT 표준화 전략맵 20개 중점기술(Ver.2019)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