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N(대표 임해각·김종도)은 SAP 레오나르도(Leonardo)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최초로 'SAP 파트너 패키지 솔루션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SAP는 ISTN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축산 농가용 '스마트벌크빈(Smart Bulk Bin)'과 '영업·사업관리(SEMS)'을 인증했다.
'SAP 파트너 패키지 솔루션 인증'은 SAP가 2017년 11월부터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부여한 새로운 인증제도다. 기존 인증 제도와 달리 SAP 파트너 패키지 솔루션은 SAP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돼 고객이 보다 쉽게 솔루션을 검색할 수 있다.
SAP 레오나르도 부문 솔루션으로 인증받기 위해선 하나의 SAP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사용해야 한다. 또, 5개의 SAP 레오나르도 기술 중 한 가지 이상 기술을 적용해 솔루션을 개발해야만 한다.
ISTN의 '스마트 벌크빈'은 SAP 클라우드플랫폼을 기반으로 SAP 레오나르도 IoT 기술과 SAP 애널리틱스 기술을 사용,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또 'SEMS' 솔루션은 SAP 클라우드 플랫폼과 SAP 애널리틱스 기술을 활용, 인증받았다.
김종도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SAP 클라우드 플랫폼의 요소기술 획득을 위해 적지 않은 투자를 진행, '스마트벌크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